오랜 휴지기를 거쳐서 이제서야 껍질을 깨고 일어났습니다.
새로 시작하기 때문에 눈코뜰새없고 허둥 지둥 번잡하기만 하지만...
새로운 시작에 의미를 둡니다.
오랜 휴지기를 거쳐서 이제서야 껍질을 깨고 일어났습니다.
새로 시작하기 때문에 눈코뜰새없고 허둥 지둥 번잡하기만 하지만...
새로운 시작에 의미를 둡니다.
2012년 7월 24일
5월달 한국 들어왔을때 MRI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 종양이 남아있는데 모니터상에서 커서로 재어보니
약 2.1 -2.2cm 정도인데 감마나이프 수술을 하기로 하였었다. 가족이 없는 상황에 하기 뭐해서 7월 24일 하기로
하고 전날 밤에 입원하여 집사람과 병원에서 지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머리에 고정틀을 설치하는데 마취주사를 4군데 맞고
틀을 고정하는데 나사가 머리속으로 들어오는걸 느끼며 통층을 실감하였다.
고정틀을 설치하고 병실에서 기다리다 치료를 위한 MRI를 찍는다. MRI를 찍고 난 결과물을 보고 의사가
감마나이프 시술 시간을 정하는데 치료시간이 짧으면 먼저 치료를 하고 길면 뒤로 밀리다 보니
종양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3시간 시술이 필요해서 1시경 치료에 들어간다.
감마나이프 시술은 MRI 기계와 비슷한 기계에 들어가서 누워 있으면 된다. MRI하고는 다르게
소리도 크지 않아 귀마게도 하지 않고 3시간동안 누워있으려니 잠도 들었다 깨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해서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다행히 틀을 제거하는데는 통증이 없이 제거하고 한쪽 구멍에 지혈이 늦게되서 압박하느라 약간 아픈정도로 끝났고.
감마나이프 수술을 하면 머리 통증이나 메슥거림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끝난 다음날인 오늘까지도 약간 메슥거려서
밥맛이 없는 정도이다.
6개월 후 경과를 봐야겠지만 우선은 할 수 있는 치료를 다 한상태이니 종양이 없어지기만을 기다려야겠다.
11/29일 수술을 마치고 나서 약 10일 정도 병원에 있다가 퇴원을 한다.
간혹 병동에서 아프다고 소리치는 소리도 들리곤 하는데 실질적으로 그리 큰 통증은 느끼지도 못했다.
의외로 의사들도 회복이 빠르다 하고 수술하고 그 다음날 걸려오는 전화도 받고는 했을정도니...
처음 몇일간은 전화도 받고 병실복도를 운동한다고 걸어다니고 하며 의외로 정신이 맑다고 생각 했는데
지나서 생각하니 가물 가물 하기도 하다. 아마 수술하고 나서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말끔하다고 생각이 들었나고 생각이 든다.
의사가 퇴원하라는 일자에서 하루를 더 있다 누나 차로 퇴원을 하고
고양 집근처 서삼릉에서 보리밥과 황태정식을 먹는데 꿀맛이라서 놀랐던 기억이...
회복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도착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을 올라가서 내리니
약간 어질한 기분이 들어서 수술하고 나니 몸이 정상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주일 정도는 우선 집 앞 복도를 운동한다고 왔다 갔다 하는 정도로 조심을 하고
조금씩 집 밖으로 운동을 나가 본다.
[수술 후 증상]
수술 후 균형못잡는건 여전하고...
뇌가 눌려있던 시간만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청력이야 안들리는건 회복이 힘들다고 하니 기대를 안했으니 (수술 전에도 한쪽은 휴대폰 통화가 불가능 했으니)..
촛점이 잘 안잡히는 시력은 좋아졌는데 한참 있다 수술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수술 후에도 한참을 침대에 누워있고 운동이라고 해 봤자 같은층을 도는 정도였으니
다리에 힘이 떨어져서 떨림을 느끼는 정도였는데 신체적인 차이점 보다는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무력감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심해졌다는 것을 자각 할 정도였다.
복도 혼자 계단에서 눈물짓는 경우도 있고. 아직 젊은데 몸이 자유롭지 못하고
이러다 회복이 안돼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고...
수술때 우여곡절을 나중에 듣고는 그러다 갈 수 도 있었다는 생각이 드니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다른 생각도 들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전화 한통없는걸 보니
이제까지 헛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하다못해 맹장수술을 하더라도 통증이 있다고 하던데
뇌수술을 하고도 큰 통증을 느낀적이 없으니 신기한 생각도 든다.
퇴원후 1월 초에 외래로 집도의를 만나서 비행기를 타도 괜찮은지 물어보니 큰 문제는 없다고 하길래
수술일로부터 50일 후 가족이 있는 홍콩으로 비행기로 come back home...
그래도 한참을 무력감에 빠져 있다.
홍함 집에서 왕복 1시간, 5.2km 또는 침사추이 페리까지 왕복 1시간 30분, 7.2km 를 걷기 운동도 하고
홍콩에서 만난 동생 큰머리와 그 옆지기 청지씨와 등산 6시간 거리, 5시간 거리를 다니곤 하니
체력도 옛날로 돌아가는걸 느낀다.
뇌종양
옛날에는 불치병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서 후휴증도 많이 없다고 하니
혹시 뇌종양으로 고생하고 걱정하는 환우 여러분도 힘내서 치료받고 운동 열심히 하셔서
예전의 건강했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시기를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기원합니다.
가족이야 말 할것도 없이
고딩친구 규성이, 성환이, 칠수, 정도, 후배 삼이, 대학친구 후배 창일이, 경수, 군대친구 양완이 세호, 전 직장동료 변상무님 박부 (종덕이), 차용주, 상욱이, 사회친구 권병태 이사, 박재진 상무, 전 직장 상사 원회장님 최경남 사장님 그리고 블로그에 댓글로 격려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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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에서 마지막인 일요일에 박하시장을 가기로...
박하시장은 사파 주변의 고산족들의 시장으로 아주 유명하다.
나도 베트남에 오기 전에도 박하시장을 들어보았을 정도이니...
사파 중심지에 있는 성당
사파 시내의 중심지라고 할 수있다.
앞에는 넓은 운동장도 있고 옆으로는 난전도 있고해서
중심지 역활을 하고 있다.
성당 앞에는 고산족들이 피곤을 달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본 사파는 관광객들이 몰려 오면서 산골마을의 순박함은 기대하기 힘든 상태...
길거리 난전에서 꼬치 하나에 15,000동 (약 750원)을 부른다. ㄷㄷㄷ
가게에서도 10,000동을 부르는데...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까? 그냥 못사는 사람들이니 부르는데로 줘야할까?
씁스름 하다.
자 이제 박하시장으로 가보기로...
일요일에 개설되는 박하시장을 개인적으로 가려면 교통이 많이 불편하다.
라오까이까지 가서 박하로 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일요일이라도 버스가 많이 있는것이 아니고
바로 바로 연결되지도 않아서 숙소를 통해서 박하시장으로 갔다가 밤기차를 타고 바로
하노이로 돌아가기로...
주변의 고산족들이 모이는 박하시장...
일요일에 열리며 농산물, 옷, 가축을 사고 파는 시장이 열린다.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 꽃도 피우고...
고산족의 화려한 옷과 장신구도 팔고 있다.
중요한 재산인 물소. 말 등도 사고 파는 시장도 열리고...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장에 왔으니 난전에 앉아서 국수도 먹어보기로...
앉으며 가격을 물어보니 대답을 안한다. 그냥 손짓으로 국수 먹을거냐고 물어보기만 한다.
옆에 외국애도 먹고 있기에 얼마냐고 물어보니 이친구도 가격도 모르고 먹고있다.
한그릇을 뚝딱 때우고 가격을 물어보니 5만동 (약 2,500원) ㅋㅋㅋ
여기서도 바가지인가? 쩝...
일일투어로 박하시장에 오니 돌아가는 길에 고산족 가옥도 들리고 라오까이 근처의 중국국경도 들리는 일정도 포함되어있다.
고산족 주택
일일투어에는 다른 가이드가 없었지만
프랑스 가족의 개인 가이드가 불어로 설명을 하면 관광객중 영어를 할 줄 아는 프랑스 아가씨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다시 영어로 통역을...
옥수수로 술을 만드는 과정 중...
집 앞에 놀고있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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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아서 라오까이 방향으로 가다보면 샛길이 나오고 저 아래에 마차마을이 보이는 곳에서 부터 걸어가기 시작한다.
오토바이에서 내리니 주변에 있던 고산족들이 모여들어 기념품을 사라고 한다.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을 하고 걸어내려가기
시작... 위에서 내려다 보는 마을 중간을 굽이 굽이 구부러진 길이 지나가는데 운치있어 보인다.
마을 분위기가 한적한 듯 하다. 아침이라 그런지 오토바이에서 내린곳 이외에서는 기념품을 파는 고산족외에는
호객하는 사람들도 없고... 하기는 다른 여행자들도 안보이고 고산족외에는 나 혼자 밖에 보이지 않았으니...
밑에서 물소를 타고 올라오는 어린이에게 "신짜오"하고 베트남말로 인사해도 멀뚱하다
고산족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서 베트남말을 배우고 학교 이전에는 그냥 고산족 언어를 사용한다고 하니
학교 가기전에는 간단한 베트남어로 인사를 해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방인이 낮선지 지나서도 눈길을 떼지 못한다.
간간히 지나가는 고산족에게 베트남말로 인사를 하면 굳어있던 얼굴이 활짝 표지면서 웃으면서 "신 짜오" 라고 화답을 해준다.
마차마을은 한적하고 간혹 밭에서 일하고 잇는 고산족이 보일뿐 한적한 마을이다.
동생을 업고있는 소녀...
사파에 오니 다른 베트남 사람들과 고산족의 생활상이 비교가 된다.
베트남 사람들은 가게를 하면 고산족들은 거리에서 기념품을 팔고...
빈부의 격차가 한눈에 보기에도 눈에 보이는 정도이다.
시간이 좀 더 있으면 고산족 마을에서 홈스테이라도 하면서 삶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초기에 카메라 고장으로 호치민에 오래 머무른 관계로 시간이 빡빡하다.
자매가 손 잡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맨발로...
사진을 찍고 있으니 흥미로운지 근처로 오기에 사진을 찍어준다.
사진을 찍고 LCD로 사진을 보여주니 환하게 웃어준다. 아니 환한 정도가 아니라 까르르 하고 소리내어 웃는다.
저 길로 내려가서 왼쪽 고개로 나있는 길을 따라가면 타핀마을로 가는 길이다.
타핀마을 입장료를 내고 한참을 걸어가면 내려다 보이는 길...
이길로도 다른 마을이 나올 듯 한데... 오늘은 타핀마을로 갈 것이니 그냥 타핀마을을 향해 걸어 걸어...
산골인데도 물소를 많이 키운다.
일반 황소보다도 물소를 더 많이 본듯...
중간의 삼각형의 산 밑 마을이 타핀마을이다.
고개에서 내려와 마을에 접어드니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
우선 점심을 먹기로 하고... 식당에 들어가니 영어가 안 통하는 식당도 있고... 다니 나와 여기 저기 들어가서
영어가 통하는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를 달라하니 메뉴가 없다. ㅠㅠ 닭고기가 보이기에 닭고기와 밥이 얼마냐
물어보니 5만동 (약 2,500원)이라고 한다. 베트남 물가로도 싼 가격이 아니다 그래서
"비싸다 한 3만동 정도 할 줄 알았다" 그랬더니만 바로 "OK"하며 3만동 해준다고 한다.
씁스름하다. 외국인 가격으로 높게 부른것이었다. ㅠㅠ
산골마을이라서 시골인심처럼 순박함을 기대했었는데...
식당에 앉아 기다리는데 한쪽에서 관광객들이 내려온다. 봉고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는 관광객들인가보다.
식사하고 관광객들이 내려오는 방향으로 올라가면 될것같다.
오기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작은 동굴이 있다고 하던데... 그까지 걸어갔다 내려와야겠다.
동굴 그 자체는 그럭 저럭이라고 하던데...
마차마을과 다르게 타핀마을에는 마을 입구에서 부터 기념품을 판매하는 고산족들 엄청 많다.
주차장에서부터 기다리고 있다가 관광객을 실은 밴이 도착하면 잔뜩 몰려가서 물건을 사달라고 따라 다닌다.
마을로 걸어가는 와중에도 고산족 아주머니 한명이 계속 따라오며 기념품을 사라고 한다.
거절해도 안가고 계속 따라온다. 한참을 길에 서서 아줌마가 가는걸 보고 다시 마을쪽으로...
화창한 날이다보니 무척 더워서 큰나무 그늘아래 앉아서 땀을 식히는데 애들이 내 주위로 와서 애들하고 장난치면 쉬어본다.
한참을 애들하고 놀고있는데 레드자오족 여인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줄 수 있나교 물어본다.
오케이 하고 이메일을 물어보니 이메일은 없고 인화해서 보내달라고 하는데 주소를 적으려고 하니 볼펜이 없다하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집으로 가자고 한다. 집까지 따라가서 애들과 애엄마의 사진을 찍어주고...
27살이라고 하는데 눈썹을 밀다보니 인상이 강해보인다.
집안에는 침대하나가 다이고 바닥은 흙바닥이 그대로...
동굴입구 앞에 아무도 없는데 혼자 기념품을 만들고 있는 레드자오족 할머니
옥수수와 고추를 말리는걸 보면 시골은 어디나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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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차이 타반 트레킹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니 약 4시가 채 되지 않아서
가까운곳에 있는 깟깟마을을 가보기로...
사파에서 슬슬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고 길이 헷갈리지 않아서 혼자 가기에도 괜찮다.
입장료를 내면 약도를 주니 길이 헷갈릴때는 비교 해가면서
여기도 계단식논이... 한번만 경작이 가능하다보니 고산족들의 생활이 궁핍한듯...
티켓을 사서 한참 걸어내려와서 티켓 확인 하는 곳을 지나면 양 옆으로 기념품 가게가 쭉 늘어서있는 길을 걸어내려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흙탕물이 내려오는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땀도 식히고 다시 걸어간다.
약간의 오르막을 걸어오르며 옆으로 차곡 차곡 쌓여진 (?) 다랭이논 옆을 지나간다.
어느정도 걸어 나오면 큰길이 나오는데 쎄옴이라는 오토바이 택시 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하는데
바가지에 거리를 속이며 힘드니 타고 가라고 하는데 속지 말기를...
급한것 없으면 천천히 걸어가면 되니 너무 너무 피곤하지만 않으면 않으면 걸어가며 경치 구경하는게 좋다.
베트남 산골에서 물소는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탈것인가보다. 터덜 터덜 걸어가는 물소 위에 올라타고 놀고있는 어린이들을 많이 보게된다.
물소 일가족이 햇살을 받고 쉬고있다. 평온한 풍경...
겹겹이 겹처진 산자락에 햇살이 걸려 그림자를 남긴다.
깟깟마을을 내려다 보는 전망대인듯 한데 공사가 끝나지 않은것인지 별 표시도 없고...
걸어 올라오니 약 2시간 좀 넘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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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롱베이 1박2일 투어를 마치고 하노이로 돌아와서 바로 밤기차 (4인 1실 침대기차)로
사파에 도착하여 숙소를 잡고 주위를 구경하고는 다음날 라오차이 타반 투어를 신청하였다.
하루에 갈 수 있는 코스는 3개 코스인데 다른 코스는 사람이 없는지 라오차이 타반 투어만 가능하였기에
별다른 옵션이 없었다.
같이 트레킹을 하는 팀은 영국1, 스페인 2, 1, 나 이렇게 5명 남자들만 참가하는 소규모의 트레킹 팀이었다.
가이드는 무척 어려보이지만 똑 부러지는 타핀에 산다고 하는 소녀(?)와 20살도 안되어 보이는
가이드 일을 배우는 젊은 청년... 인원이 많지 않으니 조용조용하고 보폭도 비슷해서 괜찮은듯...
호텔을 돌며 참가자를 픽업하는데 여행사 밖에 기다리고 있던 고산족들이 따라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아침부터 따라서 트레킹을 시작하면 라오차이까지 까지 따라오는데 목적은 기념품 판매이다.
사파의 거리에 무척 많은 고산족들이 기념품을 팔고있는데 경쟁이 심해서인지
트레킹에 따라가서 여행자가 심적 부담을 느끼고 사게끔 하는 마케팅 수단이다.
고산족이 사는 주변 마을에서 사파까지 걸어와서 여행자를 따라 트레킹까지 따라가면서 말도 걸고 이름도 묻고 하면서
하나도 안 사기가 힘들기 때문에 기념품이 필요 없으면 애초에 단호하게 안산다고 말 해두는게 서로를 위하여
맘 편하다.
큰길을 걷다 마을이 보이면 샛길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고산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비가 내려 잠깐 비를 피하고는 판초우를 뒤집어 쓰고 걸어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비가 그쳐서 햇살도 나오니..
가이드가 영어를 잘 한다.
어디서 영어 배웠냐고 하니 관광객한테 배웠다고 하는데 참 잘한다.
영어를 잘 하니 가이드가 되었을텐데 영어를 못하는 경우는 길에서 기념품을 팔 고 있었을듯...
우리 팀에는 고산족 두명이 따라오는데 다 젊은 남자들이라 그런지 고산족이 말을 걸어도 별로 대답도 하지 않고...
제 할일만 하면서 걸어가니 조금 후에는 고산족도 돌아가고 우리끼리만 걸어간다.
간만에 산길을 걸어가는 기분을 느껴본다. 맑은 공기... 한줄기 산 길...
고산에 산지이다 보니 논은 계단식 다랑이 논이다.
가이드에 따르면 일년에 한번만 경작할 수 있고 수확한 쌀은 판매가 아니고 자체적으로 소비하기 위해서 경작한다고 한다.
라오차이 마을
양 옆으로 높지만 완만한 경사의 산이 있어 가운데 흐르는 냇물 좌우로는 모두 다랑이 논이 있다.
전반적으로 논과 논의 고도차이는 그리 심하지 않은듯...
산 정상 부근은 안개가 끼어서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마을과 양옆의 다랑이논이 그림같은 경치를 보여준다.
라오차이 마을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 다시 걷기 시작한다.
길을 떠나면 다른 고산족들이 따라붙어 걸어가기 시작한다.
논 사이에 집이 바로 붙어있다.
학교도 들리고 고산족 집도 지나고 하면서 슬렁 슬렁 걸어간다.
약 10km 정도의 거리이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고 내리막위주라서
그리 힘들지 않게 걸으면서 고산족 동네를 지날 수 있는 코스라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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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땀꼭 일일투어를 마치고 땀꼭 가기전 아침에 예약을 해둔 하롱베이 투어...
베트남에 와서도 한참을 고민했다.
개별로 갈까 아니면 투어로 갈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개별로 가면 사기치는 삐끼가 장난이 아니길래
일일투어를 신청하며 섬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고...
하롱베이 볼것 없다. 실망이다 하지만
계절따라 시간따라 다 틀리기 때문에
일몰, 일출을 기대하며
(나짱에서 만난 한국 여행자가 찍은 일몰사진에 기대를 많이 하고...)
아침에 버스를 타서 하롱베이 선착장에 오니 날씨는 화창하고 딱 좋다.
쪼금 덥기는 하지만
자 뱃고동을 울렸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출발---
배가 나갈수록 앞의 바위산이 가까워진다.
그런데 물은 그리 맑지도 않다. ㅠㅠ
떠난지 얼마 안돼어 바위산에 정박하고 동굴로...
동굴안에 조명 키고 울긋 불긋 한데 끝에는 한줄기 햇살이 내려오기에...
그런데 동굴이다보니 습기가 ㄷㄷㄷ
나와서 더 올라가면 동굴 하나가 더 있는데
땀이 줄줄흘러서 포기 ㅠㅠ
헐 여기가 수상마을?
그냥 양식장에 내릴수 있게 한...
물도 맑지 않은데 생선도 기르고 있고 ㅠㅠ
그러고 보니 패키지 오면 노친네들 다금바리 싸다고 눈탱이 맞는 곳인가 보두 ㅠㅠ
양식장에서 내리더니만 배타고 수영하러 갈 사람 하길래
따라 나섰더니만 조그만 배로 작은 동굴을 지나서
라군에 내려주고 수영을 하라고 풀어준다.
첨에 배타는것만 들어서 수영복을 놔두고 왔는데
왔으니 물에 몸 담근다고 팬티만 입고 첨벙
그런데 쪼메 깊어서 얼른 배위로...
서양애들은 신나게 논다.
배에서 잘 사람은 배에서 자고 나는 섬에서 호텔에서 자기로 했으니 섬으로 이동...
섬을 생각할 때는 높은곳에서 밑으로 보며 사진 찍고 싶었는데
오후가 되니 햇살도 순해져서
선상에서 햇살도...
근데 튼튼한 사람들만 ㅠㅠ
멋진 비키니는 없고 ㅠㅠ
선착장에 다가오니 하늘도 흐릿하고...
보고싶은 석양은 없구 ㅠㅠ
근데 내려서 버스를 타고 약 50분 정도 달려서 허름한 호텔에...
그래도 방 혼자 쓰면서 널널하게...
(치앙마이에서 독일애한테 당하고 나서 트라우마 때문에)
이튿날 일출도 안보이고...
그냥 아침먹고 다시 버스타고 배타고 수상마을(?)에서 카약을 탄다고 하는데
심드렁해서 그냥 배위에서...
[베트남] 고산족의 일요시장 박하시장 (11) | 201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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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에서 하노이에 도착하니 비내리는 아침...
배낭메고 미니호텔에 자리를 피고는 하노이 시내를 걸어서 설렁 설렁 다니다
다음날 갈 땀꼭 일일투어를 예약한다.
여행사 통한 일일투어를 싫어 하는데 혼자가려면 교통. 언어소통 등 등 이유로 여행사 투어로...
아침에 여행사에서 픽업을 기다리는데 8시까지 오라해놓고는 정작 버스는 9시 30분쯤 탈 수 있었다.
하노이에서 약 2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호아루 사원...
규모는 생각보다 작은 사원...
여기도 중국 영향이 물씬 묻어나온다.
가이드 발음은 알아듣기 힘든 영어발음이라 설명은 듣는둥 마는둥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조금만 더 가면 땀꼭 닌빈 투어의 메인인 배를 타는 작은 선착장이 나온다.
작은배에 2명씩 타고 이제 한시간 가량 뱃놀이 시작...
나는 중국 북경에서 여행온 20살 남자애랑 같이
일본인 부녀... 아버지가 75이라고 하는데 정정하다.
이동네는 노를 젓는데 발로 젓고있다. 배가 작아서 그런지 그리 힘들이지도 않고 발로 노를 젓으며 한손으로 우산을 들기도 하고 전화 통화도 하면서...
믈은 맑아서 물속의 수초도 다 보일 정도이다.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땀꼭
그러고 보면 중국의 계림 양삭의 지형과도 비슷하다.
한참을 가다보면 바위 절벽 밑으로 작은 틈새가 있어
배를 타고 지나가야 하는데 천장이 높지 않아서 배 바닥에 붙어서 지나가야한다.
더 가다보면 나오는 동굴...
배를 타고 가다 동굴 세개를 지나면 잠시 쉬다가 다시 돌아오면 뱃놀이는 끝나게 된다.
마지막 동굴을 지나면 잠쉬 쉬는데 음료수 장수들이 모여들어 뱃사공 음료수 사주라고 한다.
당연 가격은 높은 가격이고... 거기에 뱃사공까지 상자에서 물건을 이것 저것 꺼내서 사라고 말을하는데
같이탄 중국 남자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단호하게 거절하니 더이상 사달라고 권하지 않는다.
이제 다시 돌아가는 길...
가끔 보면 영화에서 보던 정글모를 쓴 사람들도 보인다는...
꼬깔모자인 논은 호치민, 하노이같은 대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편히 앉아 좌우로 펼처지는 경치를 감상하며 뱃놀이를...
[베트남] 고산족의 일요시장 박하시장 (11) | 201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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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을 떠난 버스가 후에에 도착하였다. 당초 당일날 후에에서 하노이로 가는 슬리핑버스를 호이안에서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후에에서는 저녁 5시까지만 머무를 예정인데 도시 분위기도
차분해서 하루나 이틀 머무를 생각으로 여행사에 예약한 티켓을 내일자로
변경하려니 자리가 없다. ㅠㅠ
원래 예정대로 그냥 스쳐 지나가기로...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오토바이 기사들이 달라 붙기 시작한다.
당일날 떠날거라 해도 시내투어 하라고....
세군데 돌아보고 7불... 날이 더웠기 때문에 안한다고 하니
5불... 그래도 안한다하니 한 블락을 따라오면서 계속 호객을...
여행사에 배낭을 맡겨놓고 주위를 돌고 후에의 명물인 분보훼를 한그릇 먹고
목욕탕의자에 앉아 베트남식 냉커피 카페스어다를 두잔이나 마시며 책을 봐도
시간이 안가길래 천천히 돌아 다니기로...
강쪽으로 걸어가니 다리가 있어 가이드북의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본다.
가다보니 왕궁과 그리 멀지 않은듯 하여 천천히...
멀리서도 보이는 깃발탑...
깃발을 향해 걸어가면 그 바로 앞이 왕궁이다.
프랑스의 협력으로 구옌 폭 안이 1802년 구옌왕조를 건국하고 수도를 후에로 삼고 1804년 국호를 베트남으로 정하였다. 1945년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가 왕조의 망할때까지 후에왕궁에 있었다고 한다. 베트남이 기원전 111년에 한나라에 복속되어 10세기까지 중국의 지배를 받았고
이후 독립을 하였지만 수백년 후에 지어진 후에 왕궁을 돌아보면 중국 영향이 지속적으로 미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왕궁 안 밖의 해자에는 연꽃이 빼곡히 자라고 있다.
대충 둘러보고 다시 여행사 근처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공산당기...
다녀보면 사회주의라는걸 잊어버리는데 가끔 보이는 공산당기를 보면 아참 여기가 사회주의 국가이구나 하고 실감이 난다.
[베트남] 고산족의 일요시장 박하시장 (11) | 201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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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유명한 베트남의 나짱에서 실망하고 호이안으로 가는 슬리핑버스를 타고 아침일찍 호이안에 도착...
배낭메고 여기저기 쏘다녀도 체크인을 아침 10시되어야 된다고 하고 가격이 싸지도 않코 ㅠㅠ
몇번 왔다 갔다하다 미니호텔에 배낭을 내려놓고 당일 미썬투어를 가려고 다시 신카폐로...
당일 투어를 접수하고 시간이 남아 아침이라도 먹기위해...
목욕탕의자에 앉아 이름 모를 맛있는 국수로...
미썬투어를 시작해서 유적지로...
나짱에서의 참파 유적지 뽀나가 사원보다 크기는 한데 여기도 규모는...
같은 시간대에 투어가 진행되다 보니 사람들이 바글 바글...
유적을 돌다보니 친숙한 모습이...
한국에서도 있는 귀면이???
원류가 어디인지 많이 보던 얼굴이
어촌마을을 간다고 하는데 배한번 타고 목조공예하는 곳으로 지나가면서 일반가정집...
투어를 마치고 다른 투어와는 다르게 출발한 지점에 내려주지 않고 선착장에 내려줘서
숙소를 찾아가느라 쪼메 헤맸다는 ㅠㅠ
시내는 중국풍의 건물이... 유적지는 힌두, 앙코르 왓트, 태국의 영향인데
거리는 중국풍... 하긴 중부 이상으로는 중국의 영향을 천년가까이 받았으니...
그나마 호이안에 오니 이국적인 분위기가 난다. 그동안 발전된 나라의 소도시 분위기였지만...
깨끗하지는 않치만 도도히 흐르는 강도있구
아줌마들이 쓴 꼬깔모자 (논)이 아니면 중국이라고 해도 이상치 않을 정도이다.
좁은 강이지만 로컬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쪽배도 왔다 갔다 하고...
역시 물이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나보다
거리에서 마시는 카페 스어다...
중독된다. 하루에도 서너잔을 마시지 않으면 정신이 각성을 않하는듯...ㅋㅋㅋ
길에서 호이안의 분포를 먹어보기도 하고...
혼자 음식점에서 먹기도 하지만 혼자라면 길에서도 음식을...
그런데 왜 눈물이 흐르지... ㅠㅠ
여기 저기 광동회관 등 중국 남부의 영향이 물씬...
들어가려면 종합입장권을 사야 한다는데 그리 볼것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패스...
호이안의 일본다리...
일본풍은 없어지고 중국풍으로...
물은 시궁창 물이라 쌔까만 물색에 냄새는 어휴...ㅠㅠ
한낮의 거리는 작력하는 태양때문에 한산하기만...
[베트남] 고산족의 일요시장 박하시장 (11) | 201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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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도시인 달랏에서 나짱으로 이동...(Nha Trang, 영어로는 나트랑이지만
프랑스 지배의 영향으로 현지에서는 나짱으로 부른다) 베트남에서는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는 나짱...
유명한 휴양도시라서 숙소 구하기가 힘들까봐 떠나기 전에 인터넷으로 미니호텔
예약을 하고 편하게 숙소에 짐을 풀고 해안으로 나가본다. (와서보니 예약까지
필요없었다는..., Agxda 등을 통하여 예약을 하면 보통 walk-in 가격보다 비싸고
수수료도 있기때문에 아주 성수기 아니면 예약까지는 필요 없을 듯)
찻길을 건너면 모래사장이 나오고 바다가 나온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좋다는 생각이 안든다.
모래도 그리 곱지는 않고, 바닷물이 아주 맑지도 않고...
도심도 한국의 소도시같고 사람들도 한국사람들과 외양이 그리
차이나는것 같지도 않고 ㅠㅠ
[베트남] 고산족의 일요시장 박하시장 (11) | 201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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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를 떠나서 베트남에서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는 달랏으로 왔다.
껀터의 홈스테이 주인에게 베트남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곳이 어디냐고 물어봤을때
달랏이라고 해서 빡빡한 일정때문에 그냥 지나치려다 방문하였다.
달랏은 해발 1,500m 가량 되기때문에 무더운 다른 지방과 다르게 선선해서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신혼여행지라고 한다.
도착한 첫날은 비도오고 늦은 오후라 그냥 돌아다니며 길이나 익히기로 하고는
신카폐 (현재 신투어리스트)라는 여행사에서 다음날 달랏 시내투어를 예약하고 쉬기로...
시티투어의 첫 방문지는 베트남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 왕의 여름별장...
그냥 소박하다.
[베트남] 고산족의 일요시장 박하시장 (11) | 2011.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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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마나님의 성은으로 훌쩍떠난 베트남 배낭여행...
4월달 45일간의 인도 여행이후 또다시 한달간 (8월 4일 - 9월 1일) 떠날 수 있었던 여행
애초에는 호치민에서 출발해서 북쪽으로 올라가서 라오스를 거쳐 방콕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시작했는데 호치민에 도착해서 앞으로의 경로를 그려보고 호치민에서 만난 북쪽에서 내려온 여행자에게
들어보니 의외로 들릴 도시가 꽤있다. 그래서 호치민에서 인터넷에서 하노이에서
방콕으로 가는 티켓을 예약...
그런데 베트남 여행 포스팅에 호치민 게시물이 없는지 궁금할 수 도 있는데
가슴아픈 사연이 숨어있다. ㅠㅠ
호치민에서 메콩델타 일일투어를 떠났는데 무슨 쇼핑하는 곳에 데려가고
차타고 왔다 갔다 하기만 하고 영 시원치 않아서 메콩강의 수상시상을 제대로 보기위해
혼자 풍짱버스로 껀터 (Con Tho)로 가서 홈스테이 하기로 하고 갔는데
홈스테이 하는곳이 배를 타고 들어가는 곳이었다.
마을에서 할일도 없어 도착해서 마실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이리 저리 다니다
작은 배를 타게 만들어둔 작은 선착장(?)의 나무부분을 밟았는데 썩은 나무라서 우직하며
갯벌로 추락... ㅠㅠ
한손에는 A850에 24-70 2.8이 체결된 상태에 갯벌의 고운 뻘이 카메라의 반을 덮게 되어서
공황상태에서 제대로 판단을 못하고 약하게 물을 틀어놓고 닦아내는 우둔한 실수를... ㅠㅠ
다음날 오전에 수상시장만 보고 바로 호치민으로 go go...
소니 서비스 센터에 맡겨두고 3일을 더 기다리다 수리에 한달이 걸린다 하기에
여행을 계속할지 접고 돌아올지 고민을 하다 그냥 싼 똑딱이를 사서 돌아오기로 하여서
호치민에서의 사진은 시간 나면 천천히 올리기로...
(호치민에서 총 6박을 하게 되었으니 이후의 일정이 빡빡한건 당연지사...)ㅠㅠ
각설하고 무이네 풍경을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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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떠난 인도여행 일기형식의 여행기는 썼지만
사진으로 총정리 하는 기분으로....
45일동안 인도에서 지나온길 순서대로 사진을 골랐습니다.
세부 여행기에도 자세한 정보는 없고 그냥 이런곳에 가면 이렇쿠나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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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의 마지막인 암리차르의 황금사원이다.
원래 맥그로드 간즈에서 여정을 끝내고 델리로 가려고 했는데 맥간에서 만난 한국인 형님이
암리차르를 극찬을 하기에 촉박한 일정중 하루를 내어서 반나절을 들려보기로 하고 들렸다.
[시크교(펀자브어: ਸਿੱਖੀ)]
나나크가 힌두교와 이슬람교를 합쳐서 창시한 종교이다. 종교의 지도자를 구루, 따르는 제자들을 시크라고 불렀기 때문에 시크교로 불리게 되었다. 신자수는 2300만 명에 이르고, 주로 펀자브 지방에 있다. 현재 인도의 총리 만모한 싱이 시크교도이다. (출처: 다음백과사전)
[황금사원]
인도 펀자브주(州) 서부에 있는 인도 시크교의 성지(聖地)이다. 하리만디르(Hari Mandir)라고도 한다. 암리차르는 시크교의 네 번째 구루인 람 다스(Ram Dass)가 만든 연못의 이름이었으나, 나중에 도시명으로 사용되었다. 1604년에 다섯 번째 구루인 아르잔 데브(Arjan Dev)가 그 연못 가운데 사원을 지은 것이 황금사원의 시초이다.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침략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 파손되었으나 계속 재건하였다. 1802년 시크교 지도자 란지트 싱(Ranjit Sing)이 순금으로 지붕을 씌우고 대리석으로 장식하도록 하여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
사원 건물에는 사방에 입구가 있는데, 종교·계급·출신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을 맞아들인다는 의미이다. 건물 서쪽의 대리석 통로를 통하여 연못 밖으로 연결된다. 사원 안에는 과거의 역사적 사건·성인·순교자 등을 기념하는 장식품이 많이 있다. 또 따로 건물을 지어 시크교 최고의 경전인 그랜드 사힙(Grand Sahib)을 보관한다. 이 경전은 매일 새벽 사원으로 들여왔다가 저녁에 다시 원래 건물로 옮겨진다.
사원에 들어갈 때는 존경의 표시로 머리를 천으로 감싸고 신발을 벗어야 한다. 또 사원 안에서는 술과 담배가 금지되고, 고기를 먹거나 약물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50곳 가운데 6순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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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나가르를 떠나 잠무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파탄곳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맥그로드 간즈에 도착...
맥그로드 간즈는 마날리와 함께 한국 배낭여행자들이 좋아하는 도시로
티벳의 망명정부가 있는 북인도의 산골마을이다.
인도인 보다는 티벳인이 더 많고 힌두교 사원보다는 티벳불교의 영향이 크다.
중국이 티벳을 점령했을때 인도에서 맥그로드간즈와 다른 도시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는데
달라이 라마가 맥그로드간즈를 선택해서 망명정부가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몇일 안 묵었지만 나라없는 티벳인을 생각하면 그 서러움이 짐작되어
가슴이 답답해진다.
한국인들이 맥그로드간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 음식, 사람, 저렴한 비용 때문이
아닐까 한다. 맥그로드 간즈에서는 짜파티라는 인도음식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티벳음식인 뗌똑, 뚝바, 모모 등 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인도인의 바가지보다는
티벳인의 정해진 원칙이 맘 편하게 다가오니...
나도 맥그로드 간즈에서 그동안 피곤한 몸과 마음을 쉬고서 여행을 끝낼 생각으로 왔으니...
슬슬 내려갈 준비를 하고 마지막 설산을 눈에 넣고...
다른 좋은 숙소에서 하루 자는 것도 좋치만 아무런 편의 시설 없는 초라한 천막으로 된 하룻밤을 자더라도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본것으로 최고의 하룻밤이었다.
45일간의 여정... 인도 (10) | 2011.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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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전 새벽 호수위에 열리는 야채시장이 있다.
스리나가르에 오기전부터 인터넷에서 본 야채시장 사진이 좋아서 꼭 가볼 생각을 했었는데
해뜨기전 열리기 시작해서 해뜨면 문닫는 야채시장이다.
인도의 다른 시장에서는 주인은 남자라도 손님은 여자들도 많은데
특이하게 야채시장에는 판매하는 사람도 손님도 모두 남자들만 나와있다.
이슬람권에서 남자는 장사, 비지니스에 종사하고
여자는 집안일, 농사 등에 종사하는 관습때문인지 모르겠다.
가게로 가져가서 팔기때문에 아주 이른 아침에 열린다고 한다.
도매와 소매를 겸해서 그렇다고...
야채시장이지만 야채만 파는게 아니고
아이스크림, 과자, 꽃, 스리나가르 지방의 유명한 향료 샤프란 등을 파는
시카라도 왔다 갔다하면서 장사를 하고 있다.
샤프란은 가짜가 많다고 하니 조심...
45일간의 여정... 인도 (10) | 2011.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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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나가르에서 약 3시간거리에 있는 굴마르그
굴 (꽃) 마르그 (평원)이라고 하는데 스리나가르 근처에 마르그가 들어간 지역이 몇군데가 있는듯...
레에서 오면서 지났던 소남마르그, 굴마르그 가기전에 있는 탕마르그 등 등
스키장도 있다고 하는데 5워 하순되니 눈도 많이 녹아서 그런지 제대로된 스키장은 보이질 않는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겨울에는 눈이 많이와서 스노우보드까지 타던데...
스리나가르에서 가려면 전날 버스스탠드에서 예약을 하면 굴마르그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45일간의 여정... 인도 (10) | 2011.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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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에 머문지 거의 열흘이나 되었는데 감기도 낫지 않고
조금만 걸어다녀도 숨이차고 힘들어서 아쉽지만 레를 떠나기로...
육로를 통해 레 (Leh)를 드나드는 방법은 마날리 방향으로 짚이나 버스를 타는 방법과
스리나가르 방향으로 나오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이 스리나가르가 파키스탄 국경근처이고
다른 인도지방의 주민이 힌두교가 대다수인 반면에 스리나가르 주민의 대부분이 이슬람교라서
영국 식민지 시대때 같은 나라였다 독립하며 분리된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으로의 편입 또는
자치를 주장하는 지하세력이 간혹 일으키는 폭탄테러 등으로 위험한 지역이라 가이드북에서도
스리나가르로의 여행을 가지 않을것을 추천하고 있고 이 지역으로 들어가면 여행자보험도
해지된다고 하는 지역이다.
뛰어난 풍경으로 관광지로 인도인들이 더위를 피하기위해 몰리다가
잦은 테러와 무력충돌로 언론에서 흔히들 스리나가르를 묘사할때
잃어버린 낙원이라고 표현 할 정도이나 실제 현지에서 느끼기에는
다시 인도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하는 듯 하다.
영국언론에서 제일 위험한 도시 20대중 하나로 선정할 정도로 테러와 무장출동이 있다고 해서 한참 고민을 했다.
레에서 만난 한국 여행자 한테도 물어보고 스리나가르를 통해 레로 온 숙소에서 만난 여행자들에게도 물어보니
위험을 몸으로 느끼지는 못했다고 하길래 스리나가르를 통해서 레를 빠져나가기로 결정...
* 스리나가르로 가기전에 현지 신문, 방송 등 현지 상황을 파악 하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0.1%의 가능성이 닥치는 사람에게는 100%의 확률이 되기 때문에...
레에서 스리나가르로 가는 교통은 Old Bus Terminal로 오후에 가면 스리나가르로 가는 짚차가 여러대 있어서
가격을 흥정하고 짚이 차기를 기다렸다 저녁에 떠나면 되다. 소요시간은 저녁 5-6시쯤 출발하면 아침 11시쯤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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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공초를 다녀와서 이틀정도 지친 몸을 추스리고
다시 여행사를 통해서 누부라벨리 (Nubra Valley) 1박 2일 짚차 여행을 가기로...
오지에 있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은 힘들고 짚차 비용을 1/n로 나누어서 내는
여행에 참가할 수 밖에 없다. 비수기이기때문에 항상 있는것도 아니고 식당이나
길에 여행갈 동행자를 찾는 벽보를 보고 그 여행사에 상품에 조인해서 가는 방식이다.
누부라 벨리는 성수기라면 2박3일 일정인데 비수기라 1박 2일짜리... ㅠㅠ
동행이 있을때 가지 않으면 또 몇일을 기다려야 할 지 모른다.
그래도 토탈 5명이라서 판공초 가는 당일치기 여행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누부라벨리를 갈 수 있었다.
레 뒷길로 쭉 올라가서 산을 넘어가는데 여기도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고개로
해발 5,606m 높이의 카르둥라 (Khardungla)패스를 지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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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적한 도시 오르차 (6) | 2011.06.28 |
판공초를 다녀오고나서 몸도 힘들고 기력이 떨어지는 듯 해서 레 주변을
가볍게 로컬버스로 갈수 있는 근거리를 다니기로하고 아침에 버스터미널로 나가보았다.
헤미스곰파로 갈생각을 하고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찾으니 아는 사람이 없다. 헉...
관광센터에서 확인하기로 9:00 에 헤미스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할 수 없이 미니버스로 틱세곰파로 가기로 하고 미니버스를 타고간다.
그런데 어제 판공초에서 돌아오며 본 인더스강 건너에 그림같이 이쁜 작은 마을을 지나친게
생각나 틱세에서 내릴까 말까 하다 그냥 종점까지 가 보기로...
혼자 다니는 배낭여행이니 어디 일정에 메일 필요도 없고
이상한 곳으로 가게 되면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올 생각으로...
틱세를 지난 버스는 약 20분을 더 가다가 종점인듯한 곳에 정차를 하기에 내려서 돌아보기로...
스투파
본시 사물이 퇴적한 것을 의미하였는데 점차 죽은 자를 장사지낸 다음 흙을 높이 쌓은 무덤을 가리키게 되었다. 졸탑파(卒塔婆)의 약칭인 탑파(塔婆) ·탑(塔)이라는 말도 스투파에서 유래하였다. 인도에서는 석가모니가 입적했을 때 불사리(佛舍利)를 8등분하고 8개의 불탑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아소카왕 때 이 불사리를 재발굴하여 8만 4000의 탑에 분납하였고, 이것이 불교도들의 예배의 대상이 되었다. 그 후에도 많은 스투파가 건립되어 예배의 대상 또는 봉헌(奉獻)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스투파의 기본형은 원통형의 기단 위에 반구형(半球型) 복발(覆鉢)을 포개어 그 위에 상자 모양의 평두(平頭)와 산개(傘蓋)를 세운다. 기단의 둘레를 난순(欄楯)으로 에워싸고 난순의 4방에 탑문을 설치하며 복발의 몸통 ·난순 ·탑문 등을 부조(浮彫)형식으로 조각하여 장식한다. 주요 유품으로는 인도의 바르후트 및 부다가야의 난순, 산치 제1 ·2 ·3 탑, 마니캬라 대탑(大塔), 아리마스지드탑, 톱 다라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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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000m 이상 위치한 판공초, 초(Tso)는 호수라는 의미라고 한다.
바다였던 지역이 히말라야 산맥이 융기할때 올라와서 아직도 짠 바닷물로된 염호라고 한다.
레쪽을 갔다온 사람들의 판공초가 제일 좋았다고 할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워서
영화에도 자주 나온다고 하는데 인도여행을 떠나기전 재미있게 본 인도영화 세얼간이 (Three Idiot)
마지막에 나오는 환상적인 호수가 판공초이다.
고산병에 시달리다 급하게 떠난 당일치기 판공초 여행이다.
원래는 1박 2일일정으로 해질때 해뜰때 다 보고 싶었지만 비수기다보니 판공초로 가는 동행구하기가 힘든데다
그나마도 당일치기 밖에 없어서 할 수없이 당일치기로...
레에서 5시간정도 짚차로 가야하는 거리라 왕복 10시간이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는 힘이들고
더군다나 가는 중에 세계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두번째로 높은 고개인 창라 (5,360m)를 지나야하니
고산병도 염려가 되고...
사진 좀 찍고 나서
주변에 천막으로 된 간이식당이 있는데
아침도 제대로 먹지 않고 와서 배는 고픈데
고산병 증세때문에 입맛도 없고해서 짜이 한잔으로 때우고는 다시 레로 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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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에서 새벽에 레로 오는 비행기를 타고 도착...
사실 인도에서 설산을 볼 수 있을거란 상상도 못했었다. 인도는 덥기만 한 줄 알았는데
작년 캄보디아에서 만난 인도사람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추운 도시가
인도에 있다고 해서 생각났을때 찾아보니 아마 라다크 지방의 레 (Leh)라는 곳인듯...
거기에 설산까지 보인다 해서리... 인도 오기전에 레로 가는 국내선 예약
사실 인도 배낭여행을 가면 보통 네팔 트레킹도 많이 하는데
난 오르막길 저질체력이라서 그냥 포기하고 인도의 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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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유럽같은 호반의 도시 우다이뿌르 (Udaipur) (13) | 2011.06.14 |
오르차를 떠나 잔시에서 바라나시까지 기차로 약 12시간 가량 걸리는데
아그라에서 예약한 기차표 (Sleeper)가 대기 (Waiting)이 풀리지 않는다.
그럼 좌석이 없는 입석표나 마찬가지이나 수 가 없으니 기차에 타고 본다.
기차에 타서 사람들이 자러 올라간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한다...
좌우로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신경쓰여 잠도 자는둥 마는 둥...
바라나시에 도착
바라나시에 오기전에 오며 가며 만난 여행자들의 평은 호불호가 나누어진다.
인도다운 인도라는 평과 너무 좋아서 몇주를 쉬었다는 여행자들과
그냥 2-3일 정도 머물르면 좋다는 여행자들...
좋다는 사람들은 온갖 수식어를 붙여가며 바라나시를 평한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등 등...
바라나시에는 힌두에서 신성시 하는 갠지스강 (Ganges, 인도어 Ganga)이 흐르고 있어
인도의 다른 지방에서도 순례를 온다고 한다. 갠지스 강에서 목욕하고 기도하면 죄가 씻긴다고.
그리고 사망했을때 화장해서 갠지스강에 뿌려지면 윤회의 굴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죽음을 앞둔 노인들도 바라나시로 온다고 한다.
갠지스강 (Ganges River)
힌두교도들이 성스러운 곳으로 숭배하는 강이다. 우타르프라데시 주 북쪽 끝에서 발원하는 바기라티·알라크난다·만다키니·다울리강가·핀다르 강의 합류로 형성되며, 우타르프라데시·비하르·서벵골 주에 걸쳐 있는 갠지스 평원을 가로지르며 남동쪽으로 2,510㎞를 흐른다. [출처: 브리태니커]
바라나시의 뱅갈리토라 골목
처음에는 숙소도 헷갈려서 몇번을 왔다 갔다 하며 찾아야 할 정도로 좁고 길게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이다.
이 좁은 골목에 소, 자전거, 오토바이, 개, 사람들이 왔다 갔다하니 정신이 없다. 몇일이 지나서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될 정도이다.
한낮의 열기를 식히는 물소들...
소똥, 개똥, 화장한 가루 등 다 떠다니는 갠지스 강
[인도] 잃어버린 낙원 스리나가르 (4) | 201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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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블루시티 조드뿌르 (7) | 2011.06.13 |
작은 도시... 순박한 도시...
가이드 북에서 본 오르차 설명을 보고 오르차를 가보기로 하였다.
책에서 오르차의 순박함이 없어져 가고 있다고 하길래 꼭 가고 싶었던 오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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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이살메르 낙타사파리 (6) | 2011.06.09 |